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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독도로 간 어부 동이 캐릭터
1950년 4월30일 국립극단의 전신
신협의 <원술랑> 초연 모습.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략 구사

이 전시회는 당대를 살았던 이들에게는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초창기 연극 무대를 살펴 볼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시회로 기억되고 있다.
관객들이 이런 소중한 시간여행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금까지 잘 보존된 실증 자료와 함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그때 그 시절’을 재탄생 시킨 디지털 문화원형 자료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닷컴에서 개발한 ‘공연문화의 원형인 근대 극장 원소스 개발’ 디지털 콘텐츠들이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전시회에 선보인 디지털 자료들을 살펴보면, 근대를 대표하는 극장들의 복원 그래픽부터 기사, 시놉시스, 시나리오 등의 다양한 자료와 극장 공간의 등장 이후 변화된 근대 공연문화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근대 극장과 공연 문화를 좀 더 입체적으로 조명하도록 당대 일간지인 <매일신보>와 <삼천리>의 독자 투고란과 기사를 제공해 당대의 풍습과 사회·문화적 특성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1950년 4월 30일 부민관에 오른 창립기념 공연인 <원술랑>의 공연 사진과 당시 원술랑·진달래·공주 등 주인공의 의상을 옛 자료를 통해 그대로 복원한 진귀한 공연 자료들을 전시했다.
또한 제1대 국립극장장 유치진(1905~1974, 극작가)과 이해랑

공연 만선의 광고
64년 신문에 게재된 국립극단의 공연 <만선>의 광고

(1916~1989, 배우·연출가), 김동원(1916~2006, 배우), 차범석(1924~2006, 극작가)등 원로배우들과 연출자들의 발자취부터 낡은 포스터, 관람료 80원이라는 신문에 게재된 공연(1964년 7월 공연 <만선>) 광고 등에 이르기 까지 공연 문화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시대 상황을 대변해주는 자료들로 전시회를 채웠다. K-pop과 국내에서 만든 드라마, 영화가 한류를 타고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시회를 통해 지난날 척박한 우리 문화계의 현실 속에서도 무대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선배들의 오랜 노력과 열정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옛 것을 잊지 않고 그것을 활용하는 다양한 문화원형을 개발하는 것이 탄탄한 문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그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한류 문화상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국립극장의 60년 세월 담아낸
<국립극장 57년>展

국립극장 57년 1950년 4월 29일, 국립극장은 역사적인 개관식을 마친 다음날, 유치진의 <원술랑>을 무대에 올렸다. 일주일 공연 기간에만 5만 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1950년 당시 서울 인구가 40만 명 정도 였으니 오늘날로 치면 1천만 관객에 버금가는 놀라운 흥행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이렇다 할 여가 생활이 없었던 1950년대, 국립극단은 그 시대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이었고, 그 시대 남녀들의 사교 공간이자 당대인들의 삶과 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또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던 공간이었다. 그곳에서는 매일 밤 최고의 배우들과 그들이 펼치는 멋진 공연이 열렸다. 대중들은 지금 우리가 톱스타에게 보내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열광했다. 그만큼 근대 극장은 우리네 근대 문화의 첨병이자 시대의 산 증인으로 시대를 집약적으로 담고 있는 공간이었다.
국립극장 해오름에서는 1950년대부터 국립극단의 지난 60년 가까운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1908년 원각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소설극)’인 이인직의 <은세계>공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시회로 우리를 지난 60여 년 국립극단과 함께했던 명배우와 그들로 인해 울고 웃었던 관객들에게 안내한다.

전시회 ‘국립극단57년’ 전시장 모습
전시회 ‘국립극단57년’ 전시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