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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저승여행게임 중 ‘발설지옥’ 저승여행게임 중 ‘발설지옥’
저승여행게임 중 ‘발설지옥’

대박 신화로 거듭난 스토리의 원천은?
한국 전통 신화!

이 만화가 가장 높이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동안 창작자들이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한국 전통 신화와 설화·민담이라는 새 이야기 보따리의 문을 열었다는 점일 것이다. 콘텐츠 대국 일본에서는 이미 전통 신과 요괴, 괴담 등이 대중문화의 주요 소재로 쓰이고 있다. 작가들을 위해 국립연구기관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가 일본 내 각종 설화와 요괴담 3만 5,700여 건을 모아놓은 ‘괴이(怪異)·요괴전승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관리까지 하고 있을 정도다.
<신과 함께>는 전통 소재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기분 좋은 신호다.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자신의 스토리 원천을 밝혔다. 그는 “책 ‘살아있는 우리 신화’, ‘우리 신 이야기’를 주로 참고했다”고 털어놓으며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콘텐츠닷컴(www.culturecontent.com)’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만화 속에 나오는 저승의 모습은 ‘문화콘텐츠닷컴’ 저승여행 게임의 그것과 비슷하다. 10개 지옥을 담은 시왕도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과정에 저승으로 가는 여정을 소개하고 10개 지옥에 담긴 의미를 독자들이 스스로 추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발설/경전지옥은 시왕도에서 형틀에 묶은 사람의 혀를 길게 빼 혀 위에서 소로 쟁기질을 하는 장면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신과 함께>에 나오는 발설지옥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전통 신화는 한민족 상상력의 원천이자
현재에도 유효한 이야기보따리

이 외에도 문화콘텐츠닷컴에서는 ‘죽음’과 관련한 원천자료(역사기록 및 의례서적, 민요, 구전설화, 이미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창작소재로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CT기술

(동영상, Flash Animation, 3D 모델링, 3D VR)을 이용하여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이 원천자료들은 다양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신화는 한민족 상상력의 원천이자 현재에도 유효한 시대정신을 담은 이야기보따리다. 주호민 작가는 한국 신화의 콘텐츠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한다. “이제까지 창작자들이 익숙한 소재를 관성적으로 사용해온 면이 있다. 홍길동과 구미호를 끊임없이 리메이크하고 끊임없이 실패했다”며 “눈을 돌리면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세계가 있다”고 역설한다.
<신과 함께>는 우리 전통과 신화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그려내고 사소하지만 공감이 가는 주제로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풀어낸 작품이다. 이제 우리의 전통과 신화가 <신과 함께>처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연구되고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영화, 드라마, 연극으로 거듭나는
우리 신화 이야기

신과 함께 <신과 함께: 저승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시민 김자홍이 저승에서 진기한이라는 국선 변호사를 만나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그린 웹툰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이 작품은 ‘저승’을 키워드로 세상을 풍자하고, 신과 인간의 운명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죽음’이라는 소재를 현대화된 저승이라는 설정으로 맛깔나게 각색하고, 무거운 주제를 블랙유머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시작부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 만화는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일본에서도 ‘저승삼사자’ 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만화잡지 ‘영간간’에 현재 연재 중에 있다.
또한 저승편은 영화 ‘광해’를 제작한 리얼라이즈 픽처스에서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영화로 만들 예정이다. 리얼 라이즈 픽처스 원동연 대표는 “<신과 함께> 판권을 계약한 큰 이유 중 하나는 한국적인 프랜차이즈 무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영화 외에도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으로 제작이 가능해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민 작가
‘2012 문화원형 통(通)&Talk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창작 원천을 소개하는 주호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