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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당항포(唐項浦)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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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唐項浦)해전

시대 : 조선
시기 : 1592년(선조 25) 6월 5일~6일
전투지역 : 경남 고성군 당항포 앞바다
전쟁상대국 : 일본
상세내용

임진왜란 때인 1592년 6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라좌수사 이순신 등 조선 수군이 고성의 당항포 앞바다에서 왜선을 격파한 해전.

이에 앞서 6월 2일의 당포해전에서 승리한 조선 해군은 전라좌수사 이순신 휘하의 23척, 전라우수사 이억기 휘하의 25척, 경상우수사 원균 휘하의 3척 등 도합 51척으로 통합 함대를 구성하였다. 조선군 통합 함대는 왜선을 찾아내기 위하여 당포를 출발하여 가던 중 5일 아침 왜선이 당항포에 머물고 있다는 정보를 주민으로부터 듣고, 이를 공격하기로 하였다.

이때 당항포 포구에는 총 26척의 왜선이 정박해 있었는데, 이들은 조선군이 접근하여 가자 맹렬히 포격을 가해왔다. 이에 조선군은 거북선을 선두로 하여 천자총통과 지자총통으로 왜군 함대에 포격을 가한 후 차례로 뒤로 빠지면서 효과적으로 왜선을 공격하였다. 이렇게 포격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순신은 적이 육지로 도망할 것을 염려하여 이들을 바다로 유인하기로 하였다. 작전회의를 마친 조선군은 함대의 일부가 후퇴하여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에 왜군이 지휘함을 선두로 하여 추격해오자 중간쯤 다다랐을 때 조선군 함대가 신속히 작전을 벌여 왜선을 포위하였다. 그리고는 거북선을 돌진시켜 총통을 발사하면서 적의 지휘함을 공격하였다. 이에 전의를 상실한 왜군은 사력을 다하여 도주하고 조선 수군은 왜선 26척을 격파하고 적병 50여급을 베는 전과를 올렸다.

좁은 해협을 이용하여 적을 유인한 후 반격작전을 벌여 승리한 전투로서 거북선을 이용한 돌격효과가 돋보인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