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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진도(珍島)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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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珍島)전투

시대 : 고려
시기 : 1271년(원종 12) 5월 15일
전투지역 : 전남 진도군
전쟁상대국 : 몽고
관련유적 : 용장산성, 남도석성
상세내용

고려 원종 12년(1271) 5월 15일, 전남 진도에서 여·몽연합군이 삼별초군을 격파한 전투.

고려조정의 출륙환도에 반대하여 강화도를 떠나 1270년 8월 19일 진도에 도착한 삼별초군은 용장산성을 쌓아 요새화하면서 인근 해안에 세력을 확대해나갔다. 이에 불안을 느낀 고려와 몽고는 진도를 급습하여 삼별초와 그의 추종 세력을 섬멸할 계획을 세우고 총공세를 준비하였다.

여·몽연합군은 진도의 북안인 해남의 삼견원에 집결하여 중군·좌군·우군의 삼군으로 나누어 공격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연합군은 우선 좌우에서 협공을 가하고 삼별초군의 전력이 분산된 틈을 타 중군은 용장산성으로 진격하였다. 삼별초군은 이에 대항하여 최선을 다하여 항쟁을 전개하였지만, 몽고군이 사용한 화약무기의 위력에 패배하고 말았다.

용장성이 함락되자 삼별초군은 금갑과 남도포로 분산하여 퇴각하였고 여·몽연합군은 이를 추격하여 삼별초군이 왕으로 옹립했던 승화후 온을 살해하였다. 그 과정에서 김통정은 금갑포쪽으로 탈주하여 삼별초의 나머지 무리들과 함께 제주도로 향하였고, 삼별초의 항전을 지휘하였던 배중손은 남도포쪽으로 이동하여 항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