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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로이(大鎧)

* 사용시기: 헤이안(平安)시대 이후
* 구 분 : 방호구


근접 전투시 상대방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원거리에서 투사되는 화살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몸에 착용하는 방어구.

길고 좁고 얇은 직사각형 판자모양의 철편이나 단단하게 다진 가죽 조각인 고자네(小札)를 가죽끈으로 하나하나 이어서 만든 화려한 갑옷이다. 상반신과 허리, 허벅지 부분까지의 방호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가슴에는 쇠나 나무·가죽으로 만든 흉판을 붙여 방어효과를 높였으며 허리 아래 부분은 폭을 넓게 하여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고자네에는 녹을 방지하고 장식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나하나 옻칠을 하였으며 연결 가죽끈에도 채색을 하여 화려하게 꾸며 위세를 보이려 하였다. 일본의 갑옷은 나라(奈良)시대까지는 몇 조각의 철판을 이어 붙여 만든 짧은 단갑(短甲)이나 얇은 철편을 실로 연결하여 활동성을 높인 괘갑이 대부분이었는데, 오요로이는 괘갑에서 발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