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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매화사’를 쓴 조선 후기 가객 안민영의 행적을 현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비춰 재조명했다.
조선시대 각 계층의 예능인과 악인들을 한데 모아 공연을 한다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자 한다.


안민영 -자는 성무 또는 형보이며 호는 주옹이니 이조 철종 때 광주에서 태어나 뛰어난 가 인이었다.
그는 서자 출신으로 벼슬길이 여의치 않자 과거를 단념한 후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 기 위하여 노래를 즐겨 불렀다. 본래 타고난 천부적인 재질이 있어 노래를 썩 잘 불렀고 또한 술을 잘 마셨으며 놀기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이 극에서는 극적 효과를 위해 안민영이 본인이 직접 연주, 혹은 창을 하는 실력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인품과 인간관계를 극대화시켜 주변 인물들에 게 신뢰를 얻는 인물로 되어있다.

정약대 - 인왕산에 올라 도드리를 한 번 불 때마다 벗어 놓은 나막신에 작은 돌멩이 하나 를 집어넣기를 수 없이 반복하여 저녁 때 나막신에 돌멩이가 가득 차면 하산하였다 고 한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10 년을 하루같이 독공을 쌓던 어느 날, 하산하려 고 나막신을 보았더니 그득한 돌멩이 사이에 이름 모를 풀이 돋아 나 있더라는 전 설이 있다.

극에서 역시 인왕산에서 연습하며, 돌을 나막신에 넣고 있는 습관을 갖고 있지만 그 습관이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닌, 사별한 부인에게서 가져온 것으로 되어 있어 부 인을 그리는 그의 마음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