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달협
조명암
박시춘
박시춘
오케관현악단
눈물을 벼게삼아 하룻 밤을 새고나니
압록강 푸른 물이 창밖에 굽이친다
달리는 국경열차 뿜어내는 연기속에
아 어린다 떠오른다 못 잊을 옛 사랑이
차창에 기대앉아 파이프를 입에 물고
조용히 다시 못 올 고향을 생각하니
달리는 국경열차 사모치는 기적속에
아 울린다 넘쳐난다 추억의 멜로디가
낯설은 타관 여자 마주 앉아 밤을 새니
어여쁜 그 얼굴에 추억이 풀어진다
달리는 국경열차 흔들리는 창 머리에
아 슬프다 처량하다 못잊을 로맨스다
K829
오케레코드
12124A
SP
유행가
Ok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