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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리랑

가사-구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들놀이 가자


나를 바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 발병난다

사랑에 두자는 거 뉘가 냈냐
청춘의 끌은 피 다 빨아낸다

청초마 밑에다 소주병차고
오동수풀로 님찾어 간다

니가 잘나서 일색이드냐
내눈이 어두워 환장이로다 (이상 아리랑 폴리돌19017)



달이 뜨네 별도 뜨네
구름속 항아가 빵끗웃네

아리랑 아리랑 빗긴 달빛
아리랑 그늘에 물새가 운다

명사십리 꽃잎 배야
꿈 싣고파 가난게 어데메냐

아리랑 아리랑 동이나 트면
아리랑 장단에 이별이란다

달빛경대 꽃잎 연지
임 오실 문전에 불빛도 밝다

아리랑 아리랑 임고대 하라
아리랑 사창에 비바람 분다

가는임을 잡지나 마라
갔다가 올 때가 더 반갑다 (신아리랑 빅타491227)

해설-구아리랑

표현상으로는 신아리랑 이전의 아리랑을 말하나 신(新)·구(舊) 모두 명료한 표현은 되지 못한다. 1936년 당시 JODK(조선방송협회)에서 일본과 만주에 중계방송 한 특집 <아리랑集>에서는 ‘구아리랑'이 없다. 그런데 ‘신아리랑' 1) 이란 곡명 두 가지가 이은파(李銀波)에 이해 불려진 것으로 나와 있는데, 아마도 이 ‘신'아리랑은 주제가<아리랑>, 즉 본조아리랑을 말 한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구아리랑 또는 ‘구조아리랑'은 1910년대 서울·경기 지역에서 불려진 자즌아리랑을 말 하는 것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이 구조아리랑은 나운규가 1914년경 회령에서 들었다는 그 아리랑이거나 아니면 그 변이형일 수 있어 주제가<아리랑>의 장르적 계보를 갖고 있는 소리이다. 이 구아리랑은 주제가<아리랑> 이후 인기 있는 곡으로 불려지지는 못하였다.
1) 이 때의 ‘신'이란 의미는 긴아리랑을 기준으로 한 듯하다. 이렇게 볼 때 긴아리랑이 자즌아리랑 보다 먼제 불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1943년 발매된 구 아리랑 음반 1943년 발매된 구 아리랑 음반
음원-구아리랑
이 음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지원 가능 합니다. 가야금병창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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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구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