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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소리 10

1. 송만갑 단가 <진국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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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진국명산/십장가 <송만갑>
[해설] 단가 <진국명산>은 조선 시대 서울의 산세가 빼어나다는 것과 나라가 태평함을 찬양하는 사설로 되어 있다. 가곡 <편삭대엽>과 사설이 비슷하다.
<진국명산>은 본래 “격양가를 부르리라”에서 끝나는 것인데 “부귀와 광명은~” 하는 그 다음 사설은 나중에 덧붙여진 것이다. <진국명산>은 일제 때 널리 성행하여 여러 명창들이 음반에 취입했으며 요즘도 많이 불리고 있다.
<진국명산>은 송만갑이 즐겨 부른 단가로 유명한데 그는 이 <진국명산>을 세 차례 녹음한 바 있다. 송만갑이 평소 장기로 삼은 단가였기에 시대별로 유성기음반에도 여러 번 담길 수가 있었다.
이 노래 가사 가운데 “주상전하는 차산수이 겉이 산붕수갈토록 성수무강허사 천천만만세를 태평으로만 누루소서” 하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송만갑이 그토록 이 단가에 애착을 갖고 즐겨 부른 것은 자신에게 벼슬을 내린 왕에 대한 고마움과 의리, 깍듯한 존경 때문은 아닐까 싶다.
송만갑은 1913년, 1930년, 1934년에 이 단가를 녹음했고 각기 곡조와 창법을 조금씩 달리해서 불렀다.
이걸 들으면 이게 좋고 저걸 들으면 또 저게 좋고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고 경이로운 기량을 들려준다.
이 세가지 녹음 가운데 물론 1913년 녹음이 가장 목이 우렁차고 고음의 힘이 좋다. 허나 1930년, 1934년 녹음 또한 그때 한국 사람의 평균 수명에 견주어 볼 때 당시 극노인으로 인식된 60대 후반의 성악가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만큼 기적적인 수준의 고음을 들려준다.
본 복각 음반에 수록된 송만갑의 <진국명산>은 전체적으로 중모리에 평조로 장중하고 화평하게 불리는데 중간중간에 더러 경드름을 사용하여 불렀다. 이는 서울 산세와 ‘주상전하’에 관한 사설 내용이 있어 지역적 이면에 맞추고 당시 이 음반이 가장 많이 유통될 공산이 큰, 유성기와 라디오가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던 서울권 청중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송만갑은 이처럼 말년에 경드름을 많이 수용하여 단가와 판소리를 새로이 많이 짜서 불렀다. 본 복각 음반에 그러한 송만갑의 면모가 들어있는 다양한 녹음들이 함께 담겨있다.






[사설] (중모리) 진국명산 만장봉이요, 청천삭출 금부용은 거벽흘립하야 북주로 삼각이요, 긔암은 두기 남안으 잠뒤로다. 좌룡은 낙산 우호인황, 서색은 반공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이라. 미재라, 동방 산하지고여. 성대태평으 의관문물 만만세지금탕이라. 연풍코 국태민안커날 인유이봉유하고 면악등림 취포반환 허오면서 감격군은 허오리라. 남산송백은 울울창창, 한강유수는 호호양양, 주상전하는 차산수이 겉이 산붕수갈토록 성수무강허사 천천만만세를 태평으로만 누루소서. 우리도 일민이 되아서 격양가를 부르리라. 부귀와 굉명을 세상 사람으게 모두 다 전허고, 가다가 저물거든 기산대하처으 명당을 가려서 전후좌우로 유정한 친구 벗님 명기명창 풍류랑이 좌우로 늘어서, 일모가 도궁토록 떡쿵 풍악치고, 남녀기생들이 늘어앉어 한잔 더 먹소. 덜 먹소 늘어앉어 거드렁거리고 놀아.

소장번호 : MISP-1095
음반번호 : Columbia 40145-A(21005) 短歌 鎭國名山 宋萬甲 / 鼓 韓成俊
일제시대에 애국가처럼 불리고 인식되었던 곡으로,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가사로 되어 있다.
진국명산은 송만갑 명창이 즐겨 불렀던 단가로 동편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음반은 송만갑 명창의 대표적 음반이다.

이선유 수궁가 중 <새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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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 중 새타령 <이선유>
[해설] 이선유가 1931년에 콜럼비아에서 취입한 수궁가 중 <새타령>이다. 토끼가 수궁에서 살아 나와 세상을 바라보니 남다른 감회에 젖어든다. 그때 여러 새들이 토끼를 반기는 듯 나타나 지저귄다. 토끼가 흥겹게 산으로 뛰어 오르며 새소리를 즐긴다. 이 <새타령>은 이선유가 남긴 녹음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으로서 이 소리는 오늘날 불리지 않는 독특한 소리며 이선유의 녹음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 1991년 2월 12일에 정광수가, 1991년 7월 10일에 김소희가 “수궁가의 새타령은 모르겠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선유가 녹음한 수궁가 중 <새타령>은 적벽가 중 <새타령>, 잡가 <새타령>과 비교해 보면 사설이나 장단, 곡조가 많이 다르다. 새 이름이 나열된 사설을 절묘한 붙임새로 엮었고 한성준의 북가락과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빠른 중모리 장단에 다양한 성음 변화로 온갖 새를 화려하게 묘사했다. 음악적 짜임새가 매우 뛰어나다. 토끼가 산을 뛰어 다니며 사면 경치를 살피는 초입 부분은 평조로, “층암절벽으 높을 ‘고’자 거꾸러질 듯 솔 ‘송’자며”는 덜렁제로 부르며 그 이후는 추천목 등으로 변화를 주었고 “비입심상의 백성가의 왕사당년의 저 제비며”에서는 동편제 특유의 들고 나가는 성음을 들려준다.



[사설] (빠른 중모리) 이때 토끼 좋아라고 고봉청산을 올라간다. 산천경개 바라보니 층암절벽으 높을 ‘고’자, 꺼꾸러질 듯 솔 ‘송’자며, 못할 ‘미’자가 그이허고 시내 ‘계’, 물 ‘수’자며, 흐를 ‘류’자가 경이로구나. 또 한편 가만히 바라보니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비입단산 아침볕에 문채가 좋다 봉황새며, 월궁수에 숭피허고 무오건하의 난조로구나. 단정고객으 현상호에 알연장명 선학이요. 당명왕의 노기새에, 사설 좋다고 앵무새며, 청강녹수에 오락가락 근원이 좋다고 원앙새며, 심임에 깃디리니 불과일시으 초요새며, 수정군 배산지영에 끌끌 푸두덩 쟁끼로구나. 녹음청풍 자각선허니 매용매용 매암이며, 광풍을 쫒아 떨쳐난다 구만장천으 대붕이요. 운무심이 출수허니 요지일월 청조새며 글자를 뉘게다가 전허리 가련생생으 기러기며, 생증장으 수고란이 어여뿔사 채련새며, 성성제혈이 염하지어 귀촉도 불여귀라. 수몽을 놀래 깬다 막교지상 꾀꼬리 수루루, 수공동정 돌아든다 광명운지 황새로구나. 비입심상의 백성가의 왕사당년의 저 제비며, 양유지 담담풍에 둥둥 떴다고 진경이라.

소장번호 : MISP-0893
음반번호 : Columbia 40268-A(21438) 兎公傳 새타령 李善有 / 鼓 韓成俊
동편제 수궁가의 희귀한 소리로 현재는 이 <새타령>이 전혀 불리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음반은 대단히 귀중한 자료이다. 고형의 동편제 특징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며 이선유 명창의 대표적 음반이다.

김창환 남도잡가 <농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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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MISP-0866
음반번호 : Victor 49061-A(1142) 南道雜歌 農夫歌(上) 獨唱 金昌煥 / 長鼓 韓成俊
여러 문헌과 원로 국악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창환 명창은 <농부가>에 특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 음반은 서편제 대가 김창환의 매우 귀한 자료이며 대표적인 음반으로 서편제의 진면목이 잘 나타난다.

박춘재 만곡 <장님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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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노래가락 <신해중월>
* 백운선 경기잡가 <무당 노래가락> 해설


백운선은 1900년경 평양 출신으로서 1910년대 대정권번 소속 명기였다. 정가, 전통무용 등에 두루 능했으나 특히 서도소리에 장기가 있었다. 1960년대까지 활동하다가 자취를 감춘 명창이다. 본 음반은 1928년 백운선이 녹음한 경기도 무당의 <노래가락> 소리이다. 희귀한 녹음자료이며 오늘날의 <노래가락>과 사뭇 다르다. 여기에서 김계선의 대금 반주도 훌륭하다.

소장번호 : MISP-0012
음반번호 : 일츅죠션소리판 K866-A(21036) 漫曲 장님흉내(上) 朴春載
경기 명창 박춘재의 대표적인 음반으로 전통사회 경기 지역의 코미디와 재담소리의 특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희귀 음반이다.

최순경 서도소리 <어랑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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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MISP-0839
음반번호 : Regal C-2016(2 22862) 西道雜歌 어랑打鈴 崔順慶 / 伴奏 리-갈 古樂團
<어랑타령>은 서도소리 명창 최순경의 특기로 대표적 음반이다. 단전에서 뿜어내는 엄청난 공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서도소리의 특징을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김종조 서도소리 <병신난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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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MISP-0267
음반번호 : Taihei C8321-A(K946) 漫謠 病身난봉가 金宗朝
<병신난봉가>는 서도소리 명창 김종조의 장기로 김종조의 대표적 음반이다. 서도소리 원형에 가까운 특징을 보여주는 음반으로서 처음 공개되는 대단히 희귀한 자료이다.

박초월 남도민요 <육자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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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배기 <박초월>
* 박초월 남도민요 <육자배기> 해설
박초월이 1934년 5월 10일 일본 폴리도르음반회사에서 취입한 진양조 장단의 긴육자배기 녹음이다. 여기에 박초월은 ‘꿈아 꿈아’, ‘연당으’ 두 대목을 취입하였다.
‘꿈아 꿈아’ 대목의 사설이 여타 <육자배기>와 약간 다른데 박초월이 애절하게 잘 불렀다. ‘연당으’ 대목은 다른 <육자배기>와 대체로 거의 같고 박초월이 소시에 좋은 목으로 이 대목을 심금 울리게 잘 불렀다.
본디 <육자배기>는 4박, 5박, 6박으로 박이 넘나들어 일정하지 않았던 것이나 소리꾼들이 부르게 되면서 6박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전승되고 있는 <육자배기> 장단을 보면 긴육자배기는 진양 6박으로 되어 있고 자진육자배기는 세마치 3박으로 되어 있다. 오늘날 판소리와 산조에서 진양 24박을 논하지만 이는 뒤에 생긴 이론이며 본디 남도 무가나 <육자배기>에서는 진양을 6박으로 꼽는 것으로 봐서 판소리에서도 본디 진양은 6박으로 치던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진양 6박은 서양음악 박자로 적자면 8분의 18박자가 된다. 근래에 국악 이론가들은 진양 6박을 3소박 6박자로 꼽는 이론이 나왔다. 자진육자배기 장단인 3박 느린 세마치는 서양음악 박자로 적자면 8분의 9박자가 된다. 근래에 국악 이론가들은 세마치 3박은 3소박 3박자로 꼽는 이론이 나왔다.
소리꾼들이 합창할 때에는 한 장절씩 돌아가며 부른다. 그러나 이것이 합창이니 만큼 합창하는 대목이 있어야 하고 또 음조를 서로 같게 골라야 하기 때문에 소리를 시작하기 전에 ‘산아지로구나’ 하는 입타령을 합창하고 또 장절의 끝에 ‘-구나 헤’ 하고 합창한다. 이는 <육자배기>가 전문적인 소리꾼들이 합창하던 시절에 입타령을 내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 박초월 남도민요 <육자배기> 사설
꿈아 꿈아 무정한 꿈아 오신 님을 보내는 꿈아
잠든 나를 깨우지 말고 가시는 님을 붙잡아 주지.
다 썩고 좀 남은 이내 간장이 마자 갈리는거나 헤.
연당으 밝은 달 아래 채련하는 아이들아.
십리 장강 배를 띄워 물결이 곱다고 말아.
그 물에 잠든 용이 께어나며는 풍파 일까 염려이로구나.

소장번호 : MISP-0145
음반번호 : Polydor 19139-A(7254BF 34.5.10) 南道民謠 륙자백이 朴初月 / 長鼓 韓成俊
인간문화재 박초월의 초기 녹음으로 매우 진귀한 유성기 음반 자료이다.
남도민요 <육자배기>의 원형을 알 수 대표적인 녹음이다.

김태운 경기잡가 <신조 창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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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MISP-1048
음반번호 : Taihei C8191-A(K703) 雜歌 新調 창부타령 金泰運 / 피리 金昌植
이 음반은 처음 공개되는 아주 귀한 유성기 음반 자료이다.
<신조 창부타령>은 경기 명창 김태운의 장기이자, 대표적인 녹음 자료이다.
김창식의 피리 반주 또한 옛 경기지역의 민요 반주 특성을 알 수 있는 귀한 연구 대상이다.

권명학 불교음악 <회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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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MISP-0253
음반번호 : Taihei C8102-A(K484) 御詠歌 悔心曲(一) 權明學
권명학 스님의 대표적인 녹음으로 불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절 밖의 불교음악 가운데<회심곡>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일제시대에 대단히 인기 있었던 소리이다. 음질 상태가 양호하고 명 녹음으로 인정된다.

이문원 송서 <삼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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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설기(상) <이문원>
* 이문원 송서 <삼설기>(상) 해설
책 읽는 소리 송서 장르의 대표적인 곡목이자 송서 분야의 명창 이문원의 대표적인 소리이고 송서 명반으로 평가되는 유성기음반 녹음이다. 아정하고 기품있고 풍류, 여유 가득한 한국의 옛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녹음으로서 경기 지역의 송서 자료이다.



삼설기(三設記) 해설
삼설기(三設記)란 조선 후기에 방각본으로 출간된 한글 단편 소설집에 실린 소설로 총 여섯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삼설기라는 제목으로 송서로 불려온 대목의 주요 내용은세 선비가 낮잠을 자다가 죽어 저승으로 가서 최판관한테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 세사람은 아직 죽을 때가 안되었으므로 도로 살려 내보내 줄 것과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줄 것으로 여구하였고, 염라대왕은 두 선비의 소원은 들어주었으나 마지막 한 선비가 지나친 소원들을 열거하며 모두 들어줄 것을 원하자 노발대발하며 야단을 친다는 내용이다.

소장번호 : MISP-0068
음반번호 : Columbia 40387-A(21644) 古代小說朗讀 삼설긔(上) 李文源
책 읽는 소리인 송서 장르의 대표적인 곡목이자 송서 분야의 명창 이문원의 대표적인 소리이고, 또한 송서 명반으로 평가되는 유성기음반이다. 아정하고 기품 있는 풍류, 여유 가득한 한국의 옛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경기 지역 송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