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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수궁가 중 토끼가 자기를 이르는 대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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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 중 토끼가 자기를 이르는 대목 2

장단 / 유형 / 시간

중중모리 / 창과 장단 / 03분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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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 중 토끼가 자기를 이르는 대목 2

한 곳을 바라보니 묘한 짐승이 앉었네,

두 귀는 쫑긋 눈은 도리도리 허리는 늘신 꽁댕이 모똑 좌편 청산이오 우편은 녹순듸
녹수청산에 애굽은 장송 휘늘어진 양류속 들랑달랑 오락가락 앙그주춤 섰난토끼 산중퇴 월중퇴.
자라가 보고서 괴이 여겨 화상을 보고 토끼를 보니 분명한 토끼라 보고서 반기여겨
"저기 섰는게 퇴생원 아니오 "

토끼가 듣고서 좋아라고 깡짱 뛰어 나오면서
"거 뉘가 날 찾나 날 찾을 리가 없겄마는 거 누구가 날 찾어.
기산영수소부허유(箕山潁水巢父許由) 피서 가자고 날 찾나. 수양산 백이숙제 채미(采薇) 허자고 날 찾나
백화심처 일승귀(百花深處一僧歸) 춘풍석교 (春風石橋) 화림중 성진화상(性眞和尙)이 날 찾나
완월장취(玩月長醉) 강남 태백 기경상천(起耕上天) 험한길 함께 가자고 날 찾나
도화유수 무릉 거주속객(擧酒屬客)이 날 찾어 청산기주 백로탄 여동빈(呂洞賓)이 날 찾나
처산중 운심(處山中雲深)처에 부지처(不知處) 오신 손님 날 찾을 이 만무로구나 거 누구가 날 찾어
건너산 과부 토끼가 연분을 맺자고 날 찾나 "

요리로 깡충 저리로 깡충 짜웃둥(갸웃둥) 거리고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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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김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