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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춘향모 춤추는데 대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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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 춤추는데 대목 4

장단 / 유형 / 시간

중중모리 / 창과 장단 / 03분1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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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 춤추는데 대목 4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풍신 저렇거든 보국충신이 안될까.
어제 저녁에 오셨을 제 어산줄은 알었으나 남이 알까 염려가 되어 천기누설(天機漏泄)을 막느라고 너무 괄세를 허였더니 속 모르고 노여웠지.
내 눈치가 뉘눈치라 그만 일을 모를까.
얼씨구나 내딸이야 우에서 부신물이 발치까지 내린다고 내속에서 너 낳거든 만고 열녀가 아니되겠느냐.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절로 늙은 고목 끝에 시절련화(時節蓮花)가 피였네.
부중생남중생녀 날로 두고 이름이로구나.
얼씨구나 절씨구 남원부중 여러분들 나의 한말을 들어보소.
아들낳기를 힘을 쓰지말고 춘향같은 딸을 나서 곱게 곱게 잘 길러서 서울 사람이 오거들랑 묻도 말고 사위 삼소.
얼씨구나 절씨구 지화자 좋을씨고 수수광풍(誰水狂風) 적벽강(赤壁江) 동남풍(東南風)이 불었네.
이 궁뎅이를 두었다가 논을 살까 밭을 살까 흔들데로만 흔들어 보자.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아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 얼씨구 좋을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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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김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