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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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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4

장단 / 유형 / 시간

중모리 / 창 / 04분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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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4

들었던 촛불을 내 던지고

“잘 되었구나 잘 되었네. 열녀 춘향 신세가 잘 되었네. 책방에서 글 읽을 때는 낮이나 밤이나 보고 보고 또 보아도 귀골로만 삼겼기여 믿고 믿고 믿었더니, 믿었던 일이 모두 다 허사로구나. 설마 설마 허였더니 설마가 사람을 죽이네 그려“

“이서방 이사람아 무엇하러 내 집에 왔나. 보기싫네 나가소. 이 사람아 이 사람아 사람을 여럿을 상할 사람.“

춘향 모친이 광기증이 일어나서 후문으로 우루루루루 들어가더니 칠성단 부어 논 물동이를 눈 우에 번쩍 들어서 쾅코아코아 부두치며

“아이고 하느님 백발 휘날린 머리 물 마를 날이 전혀 없이 밤낮 주야 빌었더니 팔도대방 걸인이 되었으니 이제는 잘 되라고 빌어 볼 데도 없게 되니 죽었구나 죽었구나. 내 딸 춘향이는 죽었구나.“
떳다 절컥 주저앉으며 가삼을 쾅쾅 두다리고 머리도 찧고 부딪히며 여광여취 실성발광 남지서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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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