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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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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3

장단 / 유형 / 시간

아니리 / 창 / 01분2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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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모친이 나오는 대목 3

방으로 들어가 좌정한 후 향단이 절을 하며

“소녀 향단이 문안이요”

“워따 향단이 인제 너의 아씨는 살었다. 건넌 방에 가서 점화허고 고두쇠 불러 관청에가 고기 사오라 하고 너는 어서 닭 잡아 찬수 장만하여 진지지어라. 아이고 향단아 우선 급하게 촛불이다. 촛불 좀 가져오너라.“

“장모 촛불은 뭐하러 이리 급히 야단인가.”

“아이고 내가 우리 사우 얼굴 좀 봐야 허것는디 눈이 침침해서 통 보여야지”

“아 이 사람이 내일 아침 밝은 날 보아도 실컷 볼텐디 무엇이 그리 급한가”

“웠다 이 사람이 자네는 대장부 사나이라 마음이 넉넉허여 그렇지만은 나는 밤이나 낮이나 기다리고 바래든 우리 사우 예전 얼굴이 그대로 있는가 좀 봐야것네.“

향단이 촛불을 가져오니 춘향모 받쳐들고
어사또를 자세히 살펴보니 걸인 중에도 대방걸인(大方乞人)이 되었거날
춘향모 간담이 서늘하여 어사또를 물끄럼이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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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