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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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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5

장단 / 유형 / 시간

아니리 / 창 / 01분3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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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5

춘향 잡으러간 사령들이 춘향의 홈초리에 돌려
낙수춘빙(落水春氷) 얼음 녹듯 스르르르 풀리는구나
“들어감세”
방으로 들어서며
“여보소 춘향각씨 사또께서 춘향각씨를 기안에 착명하고 불러들이란 분부가 성화독촉이니 어서 급히 들어가세.“
알심있는 춘향이가 맛 좋은 술 내어놓고 권하니 어찌 먹어놨던지 사령들이 술이 담뿍 취하여 춘향방을 저희 문깐방으로 알고 침을 퉤퉤 뱉으며 함부로 말을 허겄다.
“여봐라 춘향아 들어가는것이 옳겠나 아니 들어가는것이 옳겠나”
눈치 빠른 춘향이가 궤문열고 돈 열냥 내놓으며
“번수네 오라버니 들어가시다 남문 안 맛좋은 술집에 가서 내말 이르고 술 한잔씩 나눠자시고 들어가시게.“
사령들이 돈을 보더니
“ 아서 아서 이 사람이 우리 터 자네 터 우리 터에 돈이라니 당헌 말인가 관두소 관둬.”
한 사령이 썩 머라는고 허니
“어리 이 자식 새 사또 마수붙임이니 받아두소 받어둬.”
돈을 들어 엉등이에 콱 차고 일어나며,
“관두소 관둬 설마 곤장에 닭알 박아치며 형장에 바늘 박아칠까 들어가세 들어가.”
저희끼리 백구타령을 허면서 그런 가관이 없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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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