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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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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1

장단 / 유형 / 시간

중모리 / 창 / 04분4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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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 1

갈까부다. 갈까부네. 님을 따라서 갈까부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따라 나는 가지.

바람도 쉬여넘고 구름도 쉬여 넘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海東靑) 보라매 모도다 쉬여 넘는
동설령(冬雪嶺)고개 우리님이 왔다허면
나는 발 벗고 아니 쉬여 넘으련만 어찌허여 못가는고,

무정허여 아주 잊고 일장수서(一張手書)가 돈절(頓絶)헌가.
뉘연으 꼬임을 듣고 여영 이별이 되었는가.
하날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맥혔어도
일년일도 보건마는 우리님 계신 곳은
무삼 물이 막혔간디 이다지도 못오신가.

차라리 내가 죽어 삼월동풍 연자(燕子)되어
임계신 처마 끝에 집을 짓고 내가 노니다가
밤중만 임을 만나 만단정회(萬端情懷)를 풀어 볼거나
아이고 답답 내 일이야 이를 장차 어쩔거나
그저 허번이 울음을 울 제,
청삽사리 흑삽사리 컹컹 짖고 나서거날
“게 뉘라서 남의 개를 그리 짖기나”

문 틈으로 가만히 내다보니 사령군로가 나왔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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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