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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군로사령 대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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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군로사령 대목 1

장단 / 유형 / 시간

중중모리 / 창 / 02분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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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군로사령 대목 1

군로사령이 나간다. 사령군로가 나간다.
산수털 벙거지에 남일광단을 안을 올려
날랠 용짜를 떡 부치고
충충충충 거덜거리고 나간다.
구정댓뜰 너른 마당의 덜렁 걸리며 나간다.
서로 부르면서 나오난 디,

“이 얘 김 번수야!”
“왜 부르느냐”
“이 얘 박 번수야 무엇 헐라느냐. 걸리었다. 걸리여.”
“게 뉘가 걸려야”
“이 얘 춘향이가 걸렸다.”
“옳다 그 천하으 도도한 년 양반서방을 허였다고
우리를 보면 초리로 알고 당혜만 잘잘 끌며
교만이 너무 많더니만 잘되고 잘 되었다.
사나운 강아지 범이 물어가고
물도 가득차면 넘치니라.
네나 내나 일분사정 두는 놈은 제 부모를 무르리라.“

청령코 나올 제,
세수양 버들 속에 청철육이 펄렁 남문 밖 썩나서
영주각을 당도 오작교 다리 우뚝 서

“아나 옛다 춘향아.”
허고 부르는 소리 원근산천이 떵그렇게 들린다.

“사또 분부가 지엄하니 지체말고 나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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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