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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춘향이가 이별이 서러워 탄식하는 대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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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이가 이별이 서러워 탄식하는 대목 1

장단 / 유형 / 시간

중모리 / 창 / 05분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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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이가 이별이 서러워 탄식하는 대목 1

일절통곡 애원성은 단장곡을 섞어 운다.
아이고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실라요.
나를 어쩌고 가실라요.

도련님은 올라가면 명문귀족 재상가의
요조숙녀 정실 얻고, 소년급제 입신양명
청운의 높이 올라 주야 호강 지내실 제
천리남원 천첩이야 요만큼이나 생각허리.

이제가면 언제와요. 올 날이나 일러주오.
금강산 상상봉이 평지가 되거든 오실라요.
동서남북 너룬바다 육지가 되거든 오실래요.
마두각허거던 오실라요. 오두백허거든 오실라요.
운종용,풍종호라. 용 가는 디는 구름가고,
범이 가는 디는 바람이 가니,
금일 송군 임 가신 곳 백년소첩 나도 가지.

도련님이 기가 막혀

오냐 춘향아 우지 마라.
오나라 정부라고 각분동서 임 그리워 규중심처 늙어있고 공문한강 천리외의 관산월야 높은 절행 추월강산이 적막헌디,
연을캐며 상사허니 너와 나와 깊은 정을 상봉 헐 날이 있을테니,
쇠끝깥이 모진 마음 홍로라도 녹지 말고,
송죽같이 굳은 절개, 네가 날 오기만 기다려라.

둘이 서로 꼭 붙들고 실성발광으로 울음을 운다.

미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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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임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