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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춘향집 당도허니 향단이 맞이하는 대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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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집 당도허니 향단이 맞이하는 대목 1

장단 / 유형 / 시간

중중모리 / 창 / 03분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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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춘향집 당도허니 향단이 맞이하는 대목 1

그때의 향단이 요염섬섬
화계상의 봉선화에 물을 주다
도련님을 얼른 보고 깜짝 반겨 일어서며,

도련님, 이제 오시니까.
전에는 오시랴면 담 밑에 예리성과
문에 들면 기침소리, 오시는 줄을 알겄더니
오늘은 뉘귀를 놀래시랴고 가만가만히 오시니까.

그때의 춘향모친 도련님 드리랴고 밤참을 장만허다
도련님을 얼른 보고 손벽치고 일어서며,

허허,우리 사위오시네.
남도 사위가 이리 어여쁜가
밤마다 보건마는 낮에 못 보아 한이로세.
사또자제가 형제분만 되면 데릴사우 내가 꼭 정허제.
한 분되니 헐 수 있소.

도령님 아무 대답 없이 방문 열고 들어서니,
그때여 춘향이는 도령님을 드릴랴고
금낭에 수를 놓다 단순호치 반기허여
쌍긋 웃고 일어서며 옥수 잡고 허는 말이,

수색이 만연허니 이게 웬 일이요
편지 일 장 없었으니 방자가 병들었소.
어데서 손님 왔소. 발서 괴로워 이러시오.
사또께 꾸중을 들으셨소.
누가 내 집에 다니신다 해담을 들으셨소.
약주를 과음허여 정신이 혼미 헌가.
뒤로 돌아가 겨드랑이에 손을 대고
꼭 꼭 꼭 찔러보아도 몸도 꼼짝아니 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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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임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