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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마당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이 백년가약 맺는데 대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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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이 백년가약 맺는데 대목 3

장단 / 유형 / 시간

아니리 / 창 / 01분1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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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이 백년가약 맺는데 대목 3

<효> 동방이 밝어오니 향단이 밖에나와
춘향방 근처(近處)로 거닐며 넌지시 허는말이

<향> 아이고 날이 벌써 밝었구나

<효> 춘향이 방에서 이 말 듣고
도련님과 섭섭이 작별 후에
일어나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대문밖에서 둘이 서로 섭섭허여
손길을 마조잡고 차마놓지 못허다가
도련님 이른말씀

<도> 이애 우리 이러고 있다가
남에게 우세허기 쉽겠다 오늘밤에 일즉오마

<효> 재삼부탁허고 도련님은 책방에 돌아가
자는 듯이 누워있고
춘향은 제방으로 들어가 탐탐한 그마음에
이리둥굴 저리둥굴 잠 썩 못들더니

늦게야 잠이들어 한정없이 자든 것이었다
춘향모 고히 여겨 춘향 방문 가만히 열고 자는 얼굴 바라보니 반치나 야윈 듯허여
새로 핀 꽃봉이가 봄 찬바람 분듯허며
적은 바람에 가는 물결같이 입은 옷이 잔살구겨 꼬기작 꼬기작 전일과 다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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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 남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