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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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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포(袍)란 남녀가 입은 길이가 무릎에서 발목까지 온 겉옷을 총칭하는데, 외출 때에 반드시 포를 덧입는 풍습은 마한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한다. 종류는 옷깃의 둥글고 곧음, 무의 유무, 뒤트임과 옆트임의 유무, 소매의 넓고 좁음 등에 따라 다양하다.
바지, 저고리 위에 덧입는 겉옷, 포는 예의와 방한의 목적으로 착용하였다. 고려 시대의 포의 제도에 관해서는 <고려도경>의 내용에 의존하는데, 이에 의하면 국왕도 평상시에는 조건에 백저포를 착용하여 일반 서민과 다름이 없었으며 남녀의 포가 비슷하였다고 한다.

평상시 착용복으로서의 포 외에 관복이나 예복용 포가 있어 그 직위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전개된다.

고려시대의 포를 착용한 모습은 각종 회화 자료에서 보여지는데, 고려불화 중 일본 서복사 소장의 관경서분변상도에 등장하는 수문신하(守門臣)를 통해 그 시기 남자 포의 착용 사례 한 가지를 찾을 수 있다. 그림의 오른편 아랫쪽에 위치한 건물에서 일어난 위데휘 왕비 살해 현장 중의 수문신하는 건물 쪽으로 몸을 틀어 고개를 조아리고 있으므로 포의 앞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고, 다만 보이는 것은 뒷중심선과, 매우 넓은 폭의 소매 정도이다. 특이한 것은 포 위에 허리서부터 둔부까지를 가리는 화려하고 넓은 천이 덧대어 둘러져 있고 그 위에 대를 둘러 고정했다는 점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미7-고려불화(1994) / 중앙일보사
(국역)고려도경(1977) / 서긍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우리옷이천년(2001) / 문화관광부(유희경외)

색측정값
 RGBLa*b*NCS
229/206/15579/4/154010-Y30R
223/194/15276/6/152010-Y4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