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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복식고려시대 고법리 박익묘의 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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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법리 박익묘의 시녀

구성점

저고리 치마

관련자료

고려시대 고법리 박익묘의 시종
고려시대 둔마리고분의 평민 여자
고려시대 문희귀환도의 평민 여자

설명

경남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박익(朴翊)의 묘에서 발견된 벽화에는 고려말기를 살았던 남녀 인물들이 비교적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4벽의 벽화에 그려진 인물들은 4인 1조를 이루며 서로 대칭적으로 피장자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데, 그들은 빈 용기를 손에 들고 있다. 여러 가지 도구를 들고 행렬하는 남녀 인물들은 시종 및 시녀로 추측이 가능하며, 시녀의 복식에서 고려시대 불화 속에 등장하는 귀부인들과는 구분되는 복식 착장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고려말의 관료 박익의 묘에서 보여지는 고려시대 시녀는 홍색 저고리에 백색에 가까운 치마를 착용하고 있는데, 이는 동시대 귀부인의 복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복식 구성이나, 착용 방법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즉, 고려시대 귀부인들이 길고 풍성한 형태의 소매길이, 치마길이로 손끝과 발끝을 모두 가리는데 비하여 이들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손과 발을 모두 드러내 놓고 있으며, 직물 역시 화려한 문양이나 금직이 제외된 단순한 직물을 사용하여 착장하고 있다.

묘의 주인, 송은 박익은 고려 공민왕때 문과에 급제, 사재소감을 역임했으며 조선 태조가 관직을 주려고 다섯 번이나 불렀으나 응하지 않은 고려 팔은(八隱)중의 한 사람이다.

참고문헌

한국전통복식2천년(1995) / 국립대구박물관
한국복식사(1998) / 유송옥
우리옷이천년(2001) / 문화관광부(유희경외)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한국복식사(2001) / 안명숙,김용서

색측정값
RGBLa*b*NCS
247/88/056/36/442070-Y50R
214/102/255/24/423060-Y30R
애니메이션 표현 Tip

1. 머리모양은 정수리, 양 귀 옆 3갈래로 나누어서 둥글게 묶어 주었다.
2. 착용하고 있는 옷의 표면은 풍부한 주름이나 섬세한 문양 등 상류계급이 착용한 옷과는 달리 소박한 질감으로 보인다.
3. 상류계층 여인들의 지면에 끌리는 치마와 달리 비교적 폭이 좁고 짧은 치마를 착용하고 있어 움직임이 자유롭다.

착용특징

치마를 먼저 입고 저고리를 위에 착용하였는데 저고리의 길이가 길어 둔부선까지 내려온다.

저고리를 고정하는 허리의 대는 뒷부분에서 묶어 늘어뜨렸다.

치마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착용하였으며 허리끈은 앞쪽으로 늘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