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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복식고려시대 둔마리고분의 평민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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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둔마리고분의 평민 여자

구성점

저고리 치마

관련자료

고려시대 문희귀환도의 평민 여자
고려시대 삼재도회의 철릭을 입은 평민 남자
고려시대 고법리 박익묘의 시녀
고려시대 고법리 박익묘의 시종

설명

고려시대 민(民)을 흔히 백정(白苧)이라 한다. 대개 백정이라고 하면 도살업에 종사한 조선시대 천한 신분의 사람을 생각하는데, 고려시대의 백정은 일반 백성을 뜻하는 용어이다. 백정층은 군현 지역에 거주하면서 국가에 대해 조세와 역을 부담한 일반 농민층으로, 조선시대의 양인 농민층에 해당된다. 백정층에는 토지를 경작해서 가계를 꾸려가는 자영 농민층도 있고, 소유지가 부족해 남의 토지를 빌려 경작해서 가계의 수입을 보충하는 전호 농민층도 있었다.
고려시대의 서민녀, 즉 백정 계급의 여성은 차림새에 있어 원래 복식이나 수식 등을 많이 가질 수 없었으므로 제한도 많았고 별다른 특징이 없었다. 서민층 여인의 두식은 귀부인 두식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다만 쓰개에 있어 서민들도 몽수를 하였는데 그 모양이 귀부인의 것과는 달리 아래로 내리지 않고 머리 위로 접어 올렸는데 이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움을 덜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따라서 내외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서의 몽수의 역할이 아니라 겉치레에 불과한 것이 되어 버렸다. 의복은 가장 보편적으로 백저포를 착용했다고 보이며 늑건에 따른 수식이 달랐다.

고려시대 서민녀의 모습은 거창 둔마리에서 발견된 벽화 속 인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둔마리 고분벽화 중 천녀의 그림은 무속과 불교, 도교가 뒤섞인 토속적 체취가 물씬 풍기는 것으로 당시 민서녀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이 그림에서도 길이가 둔부선까지 오는 저고리와 그 아래로 치마를 입은 것을 볼 수 있다. 말은 포로 만든 백말이 상하 통용되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별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1998) / 유송옥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한국복식사(2001) / 안명숙,김용서
5백년고려사(1999) / 박종기

색측정값
RGBLa*b*NCS
238/167/9272/14/312030-Y30R
214/102/257/23/353050-Y40R
118/127/12356/-3/-25005-B20G
242/237/19287/1/111005-Y20R
애니메이션 표현 Tip

1. 머리모양은 중심에서 양갈래로 나누어 아래에서 묶어 내려뜨렸다.
2. 저고리와 치마는 각기 다른 색으로 차이를 두며, 치마 허리 역시 치마의 감과 다른 감으로 달았다.
3. 착용하고 있는 옷의 표면은 풍부한 주름이나 섬세한 문양 등 상류계급이 착용한 옷과는 달리 소박한 질감으로 보인다.

착용특징

저고리를 먼저 착용하고 그 위에 치마를 착용하였다.

저고리의 깃은 곧은 모양이며 오른쪽으로 여미어 착용하였다.

치마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착용하였으며 허리끈은 앞쪽으로 늘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