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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유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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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포(袍)란 남녀가 입은 길이가 무릎에서 발목까지 온 겉옷을 총칭하는데, 예의와 방한의 목적으로 착용하였다. 외출 때에 반드시 포를 덧입는 풍습은 마한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한다. 종류는 옷깃의 둥글고 곧음, 무의 유무, 뒤트임과 옆트임의 유무, 소매의 넓고 좁음 등에 따라 다양하다.
고려 시대의 포의 제도에 관해서는 송나라 서긍이 작성한 <고려도경>의 내용에 의존하는데, 이에 의하면 국왕도 평상시에는 조건에 백저포를 착용하여 일반 서민과 다름이 없었으며 남녀의 포가 비슷하였다고 한다.

평상시 착용복으로서의 포 외에 관복이나 예복용 포가 있어 그 직위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전개된다.

고려의 문신 이존오의 딸이며 하연(1376~1453)의 부인인 하연부인(河演夫人) 성산이씨 인물 초상에서 보면 당시 귀부녀가 저고리와 치마 위에 착용했던 포의 형태가 보인다. 황색의 포는 품이 매우 넓으며 앞섶을 겹쳐 여며 고정하지 않은 채로 착용하고 있다. 그림에서 표현된 포의 전체 실루엣이 매우 풍만하면서 앉아있는 자세 중에 땅에 끌리는 자락을 추측해 볼 때 그 길이 또한 매우 길 것으로 추측된다. 포의 직물 재질감이 고급스러우며, 깃 둘레에 홍색 가선이 보인다.

참고문헌

한국복식문화사전(1998) / 김영숙
한국복식사(1998) / 유송옥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한국의복식문화(2000) / 백영자,최해율
(국역)고려도경(1977) / 서긍

색측정값
 RGBLa*b*NCS
229/187/12375/8/232020-Y30R
133/20/142/19/105030-Y9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