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국의 고유복식고려시대 미륵하생경변상도의 조복을 입은 왕

연관목차보기

고려시대 미륵하생경변상도의 조복을 입은 왕

구성점

원유관 포

관련자료

고려시대 미륵하생경변상도의 화관을 쓴 왕비
고려시대 공복을 입은 왕_공민왕
고려시대 면복을 입은 왕_태조 왕건
고려시대 지장보살도의 원유관을 쓴 왕

설명

고려시대 왕이 나라의 백관(百官)과 사(士), 민(民)을 접견할 때는 조복(朝服)을 착용하였다. 옛 문헌 중, 고려 초중기 <고려도경>에 의하면 나라의 관원과 사민이 모여 조회를 할 때에 왕의 조복으로 속대를 두르고 복두를 착용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송의 조복으로 황제는 통천관에 강사포, 황태자는 원유관에 주명의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였는 바, 송대와 유사한 양관형의 관모에 자황색의 대수포를 착용한 조복의 경우는 이후 1312년 고려불화 관경변상서품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 침략기에는 원에서 조복, 공복으로 착용되었던 질손이 고려에서도 착용되었으리라 짐작되어지며, 고려말 공민왕 때에야 중국 명의 조복 사여로 원유관, 강사포를 착용하게 되었다.
고려말 공민왕 때 사여받은 조복의 구성은 칠량관에 산술 금박산에 도금을 하고 매미 일곱 마리와 주취를 덧붙이고 양편에 조영과 서잠도를 꽂은 원유관을 쓴다. 그리고 면복과 유사하나 장문이 없고 홍색으로 된 강사포, 그리고 홍상에, 흑령에 수구에 청연이 둘러져 있는 백사중단, 강사폐슬, 백가대, 방심곡령, 백말, 흑석 등이다.

고려불화 중 미륵하생경변상도에서 원유관을 착용한 고려말 왕 조복의 예를 볼 수 있다. 관은 전면에 적색박산(赤色博山)이 가해진 7량의 원유관을 쓰고 양귀 옆으로 소량의 머리를 늘어뜨렸으며 복식은 자황색 대수포에 포의 영과 수구 아랫단에는 흑단이 둘러져 있고 포의 길이는 둔부선이다. 백가대를 하고 황금색 선의 거단에는 주름 장식선이 있다. 방심곡령은 어깨 뒤로 끈을 엇갈려 늘어뜨린 형태의 송제의 방심곡령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양 손을 모아 규를 들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1998) / 유송옥
한국의 미7-고려불화(1994) / 중앙일보사
우리옷이천년(2001) / 문화관광부(유희경 외)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색측정값
RGBLa*b*NCS
171/113/2757/10/284030-Y20R
37/5/028/2/48505-Y20R
213/95/4758/24/253040-Y60R
229/181/9673/9/312030-Y20R
애니메이션 표현 Tip

1. 전체 실루엣이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직물의 재질감이 반영되어 부드러운 세로 주름이 형성되고 있다.
2. 인물이 착용하고 있는 포의 곧은 깃은 바탕감과 다른 별색의 짙은 선이 둘러져 있다.
3. 포의 바탕과 소매 끝에 각각 섬세한 문양이 분포되어 화려함을 더하였다.

착용특징

머리에는 원유관을 쓰고 소매의 통이 매우 큰 대수포를 착용하였다.

포 위에는 대대를 띠고 수를 달며 앞에는 페슬을 양옆에는 패옥을 늘어뜨리고 손에는 규를 든다.

방심곡령은 어깨 뒤로 끈을 엇갈려 늘어뜨린 형태로 송제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