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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삼국지』위지 동이전에 고구려 등 삼한에서 자연에 대한 재앙을 막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기 위해 벌인 영고, 동맹, 무천의 군중대회 때 밤낮으로 마시고 즐겼다고 하니, 당시부터 이미 대규모의 술 만드는 기술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때의 술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빚은 술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단위 양조를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누룩을 사용한 술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획의도

술이란 인류가 만든 가공음료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과일과 같은 당을 함유한 당질원료에 야생의 미생물이 생육하여 그 대사산물로 알코올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술은 사람이 살고 있는 그 나라의 자연 환경과 사회 환경의 절대적 영향을 받기 마련이며, 즐기는 사람들의 문화로 나타나게 된다. 결국 한 나라의 술은 그 나라와 민족이 살고 있는 기후와 환경, 민속이 바탕 된 문화적 산물로서 한 민족의 정서를 낳게 되고, 식생활 문화의 변천과 함께 다듬어지고 정착되면서 민족 나름의 멋과 맛으로 반영돼 왔다